담배값 인상과 금연

                         ♣ 담배 값 인상과 금연 ♣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들어서 담배 값 인상으로 벌써부터 흡연자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종전에는 한 갑에 많아야 몇 백 원 정도로 인상됐지만, 이번에는 담배 한 갑에 2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열 갑이 들어있는 한 보루 가격은 무려 2만원이나 오른 셈이다.

12월초부터 담배 값 인상을 앞두고 편의점 등 담배를 취급하는 가게에서는 담배를 보루로 팔지 않고 한 갑이나 두 갑 정도씩만 팔고 있었다.

 

이번 담배 값 인상은 전 국민한테 포괄적으로 부담시키는 것으로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세금수입 충당’이 목적이라고 한다.

담배세는 소비세, 지방교육세, 건장증진부담금, 개별소비세, 부가세 등으로 나누어진다.

공공 물가인상은 한 가지 품목으로 끝나지 않고 줄줄이 이어질 것이다.

2014년 11월 남편이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폐에 염증이 있다고 하여 치료를 받고 지금은 호전됐다.

남편은 담배를 줄여보겠다고 껌을 사다 씹었는데 담배 값 인상으로 앞으로는 금연하겠다고 한다.

 

友瑛. 2015. January.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