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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올림픽과 애국심

 

    

                      

                                    ♥ 올림픽과 애국심

 

올림픽(Olympic)1884년 프랑스의 쿠베르댕 남작이 제창하여 1896년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4년마다 열리는 국제경기대회이다.

30회 올림픽은 2012727일부터 8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남자사격에서 진종오선수가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희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사격과 양궁, 남자체조, 펜싱, 유도 등에서 강세를 보였고 수영에서는 박태환선수가 은메달에 그쳤지만 너무 잘 해주었다.

축구경기는 일본과 동메달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겨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체조에서는 손연재 선수가 너무 잘 해주었지만 곤봉에서 작은 실수 때문에 3위와는 0.02점 차밖에 안 나서 아쉽다.

대한민국은 금메달13개와 은메달 8개와 동메달 7개를 획득하여 종합순위 5위를 하였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축구 등 국제경기에서는 국가 대 국가의 경기가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애국자가 되는데 간혹 응원열기가 고조되어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올림픽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방송사에서도 정규 프로그램을 쉬면서 경기실황을 생중계하였고 국민들도 TV앞으로 모여들었다.

어느 종목에서든 우리나라 선수가 등장하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이기기를 기원하고 환호를 했다.

 

특히 일본과의 축구경기는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국민들도 새벽에 열리는 경기임에도 밤잠을 자지 않고 TV를 시청하고 거리응원을 펼쳤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 2 0으로 이겼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서는 홍명보감독과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합이었지만 선수들이 잘 싸웠다. 군복무 문제가 해결되어 기쁘다.” 라고 독특한 표현으로 기쁨을 나타냈다. “한국에서는 약 2년 동안의 국방의무가 있는데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순위에 들면 면제가 되기 때문에 무엇 보다 사기가 높았다.” 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고 찬스가 있었지만 대한민국의 결정력에서 밀려서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없었다.”고 분개했다.

 

축구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으로 박종우 선수가 응원단에서 건네 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를 들고 세리모니를 펼쳤다.

박선수는 정치적 의도가 없지만 IOC측에서 올림픽헌장을 위배했다고 제기하는 바람에 시상식에 불참하여 안타까웠다.

올림픽헌장에는 올림픽 시설이나 경기장에서 정치적인 선전활동을 금지하고 있고 이를 위반 시에는 선수의 실적이나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고 한다.

 

 

815일은 36년 동안의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광복절 67주년이다.

우리 국민들은 나라 없는 설움을 겪었다.

이명박대통령은 광복절을 앞두고 정부수립 이후 현직대통령으로는 처음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의 영유권을 재차 천명했다.

국영 KBS에서도 12일 프로를 통해 독도를 방문하여 태극기를 펼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행사를 가졌다.

 

友瑛. 2012. August. 13

 

 

 

 

 

 

 

 

 

                                 요미우리 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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