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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름다운 도전

                                ♣ 아름다운 도전 ♣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知能과 才能을 가지고 있다.

 지능은 주로 뇌를 이용하여 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쳐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적응방법을 알아가는 지적활동(知的活動)을 말하고, 재능은 주로 신체를 이용하여 개인이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획득한 능력을 신체를 이용하여 아름답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우리 몸은 정직하여 노력한 만큼의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사람의 능력은 선천적으로 재능이 없는 사람도 자신의 노력에 따라 무궁무진(無窮無盡)하게 발전할 수 있다.


2011년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노래와 연기, 춤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가 많이 생겨났다. 도전(挑戰)은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 경신에 맞서는 상황’을 말한다.

 지난 5월에는 가수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위대한 탄생> 프로가 막을 내렸다. 

 곧이어 시작된 <댄스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에서 댄스스포츠의 열풍은 또 다를 도전자들의 혼신의 열정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는데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문 댄스스포츠 댄서와 성악가, 바둑 기사, 가수, 마라톤선수, 탤런트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로 구성된 출연자들은 비전문가이면서도 열의만큼은 전문가에 뒤지지 않는다.


 비록 파이널단계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를 새로 쓴 이봉주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하고 출연하여 댄스스포츠 분야에서 좋은 성적으로 활약했는데 또 다른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일에 생방송된 파이널 경연에서는 90년대 인기 댄스그룹인 HOT멤버 문희준씨가 최종 우승하여 파트너와 함께 자동차와 상금을 받았다.


 또 피겨스케이팅 여왕 김연아 선수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키스 앤 크라이(Kiss and Cry)>가 방영되어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기서도 전문 피겨스케이팅선수와 가수, 탤런트,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로 구성된 출연자들이 스케이트에 의지하여 어려운 기술을 표현할 때는 박수와 탄성이 절로 나온다.

 피겨부문에서는 달인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병만씨가 도전하여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병만씨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3년 이상 장수프로로 이어가는 데 일조하였다.

 이 두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매주 한 팀씩 탈락시키기 때문에 출연자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시청자는 결과가 궁금하여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투리시간을 이용하여 피나는 노력을 통해 전문가의 경지로 일취월장(日就月將)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감동과 경외심(敬畏心)을 갖게 한다.

 프로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것을 체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것이다.


     友瑛. 2011. Augus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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