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관람 ♠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여 2009년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도시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있는 지역행사로서 주제는 “내일을 밝히다”이고, 슬로건은 “빛나는 내일”이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장소는 송도국제도시 제3공구 일대와 센트럴파크, 투모로우시티, 송도컨벤시아 이외의 인천 전역이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라는 테마’로 세계도시관, 기업 독립관, 녹색 성장관, 꽃전시관, 주제영상관, 로봇 사이언스 미래관, 하이테크플라자, 국제 디지털아트페스티벌, 세계문화의 거리, 테디베어관, 비류공연장, 미추홀분수, 도시계획관, 투모로우시티, 중앙공원 등으로 나누어서 행사가 계속된다.
도시축전 주최측에서는 미래도시코스, 체험학습코스, 도시축제코스, 세계여행코스 등 각 테마별로 추천코스를 정하여 입장할 때 관람객한테 일괄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가 시작된 지 4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관람객이 백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나는 초등학교 동창생과 도시축전 관람을 약속했는데 친구가 급한 약속이 생겨서 시간이 3시간이나 지연되었다.
인천지하철을 타고 센트럴파크(Central Park) 역에서 내렸는데 역사(驛舍)에서부터 세계도시축전 행사를 알리는 홍보 문구와 상징물이 전시되어있다.
도시축전 행사 곳곳에 비치한 화장실은 쾌적하게 양변기와 세면대가 잘 갖추어져 있다. 센트럴파크역에서 행사장 정문으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한 ‘아름별이 장터’에서는 천막으로 이어졌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식당마다 각종 메뉴가 고르게 갖추어 있어서 취사선택할 수 있다.
정문 앞 넓은 광장에서는 현재 송도신도시에서 건설하고 있는 고층빌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문에서 입장권을 제시하자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때문에 행사도우미들의 안내를 받아 신종플루 예방존을 통과하고 핸드클리너를 손바닥에 뿌리고 비벼주면 금방 마른다.
휴일을 맞아 가을의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와 연인과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띠는데 건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아름별이 놀이동산에는 바이킹이 운행되고 있고, 미추홀 분수는 멋진 음악에 맞추어 물줄기를 뿜어낸다.
친구와 나는 집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6시에 출구를 통해서 나왔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넓은 행사장을 전부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친구와 멋지게 포즈를 취하면서 행사사진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오후 6시인데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야간에도 멋진 미추홀 음악분수쇼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충청북도 태생이지만 6살 때 인천에 와서 초등학교부터 시작하여 살아온 지 50년이 되었다. 인천은 구한말 개화기부터 개항의 관문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도시이다. 다가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러지는 지역행사인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友瑛. 2009. September. 22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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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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