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uter와 USB ♣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품을 꼽는다면 휴대폰과 개인용 컴퓨터(PC) 그리고 신용카드가 될 것이다.
이것들은 각 개인이 사용하면서 ‘비록 가족의 구성원이라 할지라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말아야 하고, 주인의 허락 없이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터넷망의 보급으로 집집마다 컴퓨터가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대신 이메일을 통해서 알림통지를 하고 있고, 학생들의 과제물 숙제도 워드로 작성해서 제출한다. 과제물에 필요한 자료를 찾을 경우 직접 도서관에 가서 자료열람실을 이용해도 되지만, 컴퓨터를 통해서 도서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열람과 출력까지 할 수 가 있어서 편리하다.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다운로드) 자료는 내 컴퓨터 안에 폴더를 만들어 이름을 쓰고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하면 된다.
나는 2000년도에 처음으로 당시 최신형 컴퓨터를 구입하여 이백만원 이상 주고 구입하여 두 아들과 함께 사용하다보니 서로 불편하여 2004년에 새로 한 대를 구입하였다. 예전 것을 내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오래되어서 사용 중에 갑자기 다운이 되거나 속도가 느려서 이동식 디스크가 작동이 잘 안되고, 내문서에 저장한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려고 해도 USB를 사용할 수가 없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면서 쓴 글을 비롯하여 이미지사진과 인물사진 등 저장해 둔 자료들이 많다. 그런데 자료들이 날아갈까 봐 항상 불안했고 곧 졸업논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마침 작은아들이 제대를 하면서 컴퓨터를 새로 구입했는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그래서 나는 거실에 있던 장식장을 버리고 그 자리에 좌식 책상과 좌식의자를 들여놓고 본체만 새로 구입하여 옮겨놓았다. 나는 앞으로 계속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용량이 큰 4G(기가)의 USB를 구입하여 저장된 작품과 사진들을 안전하게 담아두었다. 나는 새 컴퓨터로 졸업논문을 무사히 작성하고 제출했다.
내가 근무하는 대리점의 사무실에서도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고 재고관리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 컴퓨터 하드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저장해둔 자료들이 날아가서 이미 출력해둔 자료를 보고 다시 작성한 후로는 2G의 USB를 사서 저장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개인용과 업무용으로 USB가 두 개인 셈이다.
요즘은 일반 직장에서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다. [방송대학교]에서도 모든 학사관리를 인터넷을 통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컴맹이라면 적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제 컴퓨터는 우리 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더불어 USB는 컴퓨터와 동고동락하는 친구처럼 함께 하고 있다.
友瑛 . 2008. August. 10
사무실용과 내 개인 전용 USB
본체만 새로 구입했지만 성능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