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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거실과 화분 ♠ 거실과 화분 ♠ TV를 보는데 요즘은 집안에 정원처럼 꾸미는 플랜테리어(식물 + 인테리어)가 추세라고 한다. 화분을 벽에 매달거나 탁자에 놓아 공기 정화도 되면서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나는 겨울에만 화분을 거실로 들여놓으려고 했다. 식물은 햇볕을 직접 쏘이는 것은 잎을 건조하게 만든다고 하여, 앞 발코니에 놓여있는 화분정리대를 거실로 들여놓고 정리했다. 여름에는 발코니 문만 열어놓으면 밖에서 집안이 들여다보이지도 않고 햇볕도 가려줄 것이다. 더보기
발코니 화분을 거실로 옮겨놓다 내일은 영하 14도로 내려간다고 한다. 앞발코니 유리가 바깥기온과의 차이로 하얗게 서려있다. 발코니 중문을 열면 찬공기가 훅하고 느껴진다. 발코니에 있던 화분을 거실로 옮겨놓으니 꽃들이 생기가 돈다. 더보기
미사가 재개되다. 미사가 재개되어 오랜만에 성당에 갔는데 화단에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본당에 입실한다. 신부님과 수녀님, 신자들이 눈으로만 반갑게 인사한다. 본당 의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 표시가 돼 있고 지그재그로 앉는다. 성가를 부르.. 더보기
베란다와 화분 경칩이 지나고나니 포근하고 봄향기가 난다. 겨우내 거실에 들여놓았던 화분을 앞베란다로 옮겨놓았다. 화분의 꽃들이 봄볕을 직접 쏘이니까 한결 싱싱해보인다. 더보기
소박한 행복 행복은 자기 스스로 느끼고 누구나 만들어갈 수 있다. 남편이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 나는 하루종일 근무하고 퇴근길에 곧장 달려가서, 남편의 손을 잡고 잠 자는 모습이라도 한 번 더 보다가 돌아온다. 집에 돌아오면 9시가 지나서 늘 피곤하지만, 남편한테 .. 더보기
가을과 국화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가 한창이다. 작은 국화화분을 구입해서 거실에 들여놓으니 집안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 더보기
봄꽃 화분을 사오다. 집안에 우환이 생겨서 가족들이 우울하다. 꽃집에서 예쁜 화분을 사다놓았더니 거실이 환해보인다. 휴직하고 집에서 쉬는 남편이 화분에 물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더보기
소박한 사치 ♠ 소박한 사치(奢侈) ♠ 요즘 소박한 사치라는 말이 트렌드화 되고 있다. 소박한은 ‘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수수하다’ 는 뜻이고, 사치(奢侈)는 ‘필요 이상의 돈을 쓰거나 분수에 맞지 않게 지나친 낭비를 하는 것’이다. ‘소박한’ 과 ‘사치’라는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정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