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가 재개되어 오랜만에 성당에 갔는데 화단에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본당에 입실한다.
신부님과 수녀님, 신자들이 눈으로만 반갑게 인사한다.
본당 의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 표시가 돼 있고 지그재그로 앉는다.
성가를 부르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경건하게 미사를 행한다.
미사가 끝난 후 봉사단체에서 만든 천마스크를 나누어 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상가 꽃집에서 작은 화분 4개를 사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꽃이 안 팔린다고 한다.
전에 있던 꽃이 시들어서 버리고 화분이 줄어들었는데, 다시 채우니까 집안이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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