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수정

자수정 친구모임 ♥ 자수정 친구모임 ♥  자수정 모임은 초등학교 동창생 중에서 어려서부터 자주 만나서 55년 이상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세 명의 친구들이다.세 사람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서 ‘자수정’이라고 정했다.자수정모임에서 내가 총무를 맡았는데, 두 달에 한 번씩 만나서 회비를 걷어서 식사비와 후식을 사용하고 남은 돈을 적립하고 있다.75살이 되면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전업주부로 살던 S가 운동과 소일거리 삼아 시작한 노인일자리 아르바이트에서 많지 않은 돈이지만 첫 월급을 받았다고 밥을 샀다.한식뷔페에서 식사 후 근처 공원을 찾아 벤치에 앉아서 분수를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다가 커피숍으로 갔다.오늘은 회비에서 커피 값만 지출했다.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손자들한테 거금을 '플랙스(Fiex):과시'하는 신세대할머.. 더보기
자수정 친구와 돌반지 ♥ 자수정 친구와 돌반지 ♥ 초등학교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60년 지기 친구 두 명이 있다. 나를 비롯하여 세 사람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자수정’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친구들의 추천으로 현역 경리사원인 내가 총무를 맡았다. 나는 친목회 통장을 개설하고 체크카드로 지출하고, 노트에 수입과 지출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통장정리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자수정’ 단톡방에 올린다. ‘자수정’친구들은 초등학교 동창회와 별개로 두 달에 한 번씩 만나서, 가족의 경조사를 챙기고 문병을 다녀온다. 남편이 폐암으로 병원과 요양병원에 입원했을 때, 기도를 해주고 현금을 보태주어서 도움이 됐다. 친정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삼일동안 장례식장을 찾아주고, 발인에도 참석했다. 다른 친구들은 의무감에 경조사에 참석하지만 자.. 더보기
자수정 친구를 만난 날 오늘은 한글날이지만 출근했다 오후 3시에 퇴근했다. 두 달 만에 자수정 모임에서 두 명의 친구를 만났다. S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풍차가 있고,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삼삼오오 산책을 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지만 한낮은 햇볕이 눈부시다. 잠시 마스크를 벗고 풍차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이가 60대 중반이지만 10대 소녀처럼 설렌다. 산책을 마치고 코다리찜으로 식사하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풀었다. 더보기
인천대공원과 자수정모임 ♣ 인천대공원과 자수정 모임 ♣ ‘인천대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산 190번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명 ‘장수공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모산(해발151m)과 상아산을 끼고 있는데 89만평의 대단위공원이다. 인천광역시 동부 공원사업소에서 관리하는 11개의 도시자연공원 .. 더보기
밀정 영화관람 ♣ 밀정(密偵) 영화 관람 ♣ 올 추석은 토요일이 징검다리 연휴라서 5일 동안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초등학교 50년 지기인 자수정 모임은 해마다 설날과 추석 연휴에 만나서 밥을 먹고 수다를 풀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이번 추석에는 두 시간 일찍 만나서 CGV로 들어갔다. 상영 .. 더보기
자수정 모임 ♠ 자수정 모임 ♠ 설 연휴 마지막 날 초등학교 동창생 50년지기 동창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우리 삼총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서로 달랐지만 학창시절은 물론 결혼 후에도 자주 어울리면서 우정을 돈독하게 쌓아왔다. 초등학교 동창회 정기모임에서도 만나기는 하지만 많은 친구들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