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이지만 출근했다 오후 3시에 퇴근했다.
두 달 만에 자수정 모임에서 두 명의 친구를 만났다.
S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풍차가 있고,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삼삼오오 산책을 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지만 한낮은 햇볕이 눈부시다.
잠시 마스크를 벗고 풍차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이가 60대 중반이지만 10대 소녀처럼 설렌다.
산책을 마치고 코다리찜으로 식사하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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