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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 ♣ 아들과 딸 ♣ 작은며느리가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임신복을 입었는데 167센티미터에 55사이즈이던 몸매가 77사이즈로 늘고 배가 볼록하다. 산부인과에서 태아의 성별(性別)을 알려주는데 아들이라고 한다. 성별을 모를 때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바랐는데 아들이라고 하니까 왠지 마음이 든든하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대한민국의 시어머니인가보다. 내가 자랄 때는 아들 선호사상으로 아들은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하니까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고, 아들을 낳지 못한 며느리는 시가에서 죄인처럼 살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남녀평등시대에 살고 있다. 딸도 교육의 수혜에서 아들과 차별 없이 받고 있다. 외사촌 남동생의 둘째딸이 11일 결혼한다. 딸만 둘인데 큰 딸은 전문직이고 큰사위가 의사다. 결혼.. 더보기
문해 교육과 졸업 ♠ 文解 敎育과 졸업 ♠ 문해(文解)는 ‘문맹(文盲)과 상반되는 것으로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민의 70% 이상 대학교를 졸업하고 문맹률도 거의 없다. 하지만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특히 여성들은 남아.. 더보기
친구 J의 딸 결혼식 ♥ 친구 J의 딸 결혼식 ♥ 9월5일 초등학교 동창생 J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나는 토요일에도 근무하지만 J하고는 50년 지기라서 사장님한테 양해를 얻어서 11시에 조퇴하고 참석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인천시 일명 ‘부처산’이라 불리는 산동네에 살고 있을 때 나는 가장 꼭대기에 살았.. 더보기
친구의 딸 ♥ 친구의 딸 ♥ 오십 년 지기 친구의 無男獨女가 지난 토요일에 결혼했다. K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사십 수년이나 우정을 쌓아 온 오랜 친구다. 나는 토요일에도 근무하지만 사장님한테 미리 양해를 얻어 출근했다 10시에 조퇴하여 기념사진을 찍어주려고 다른 친구 보다 일찍 L호.. 더보기
결혼과 가풍 ♥ 結婚과 家風 ♥ 가풍은 한 집안에 대대로 이어오는 풍습과 범절로서 그 집안의 특유한 분위기로 감지되며 생활양식과 생활태도로서 나타난다. 가부장제 가족제도 아래에서 가풍이 중시될 때는 가족의 생활을 규율하는 규범과 윤리적인 법도를 형성하기도 한다. 성인남녀가 성인이 되어 결혼할 때 .. 더보기
부모 부양료 ♠ 父母 扶養料 ♠ 부양료는 ‘남의 생활을 맡아서 돌보는 데 드는 돈’이다. 이혼한 부부는 자녀를 양육하는 배우자한테 양육비를 포함한 부양료를 지급해야 하고, 직계혈족은 자신의 부모에 대하여 부양의무가 있다. 민법 제974조에 의하면 부모와 성년인 자 와의 부양에 관한 법조항이 들어있다. 생.. 더보기
가족관계와 부양의무 ♥ 家族關係와 扶養義務 ♥ 가족관계는 ‘부부를 중심으로 근친인 혈연관계가 주거생활을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말하고, 부양의무는 ‘법률상 일정한 친족 간에 인정되는 생활보장의무’이다. 부양(扶養)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생활상의 원조’를 말하는데 현행.. 더보기
Working Mom ♣ Working Mom ♣ 여성의 고학력화와 사회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워킹 맘(일하는 엄마)들이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기혼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육아문제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자식이 결혼하면 모두 분가시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