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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이를 디자인하다

                                                 ♥ 나이를 디자인하다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어서 젊은이보다 많은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다.

2026년의 병오년이 밝았다.

1955년생인 나는 올해 만 나이로 71살이다.

젊어서와 달리 나이가 들면서 일분일초(一分一秒)가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아서 흘려버리는 아까운 물처럼 아깝다.

 

지난 1213일 여고동문회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 다녀왔다.

나보다 1년 위인 선배님의 특강시간에서 주제가 나이를 디자인하다이다.

선배님은 나이보다 십 년은 젊어 보이는데 비결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다.

첫째,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스트레칭을 10분동안 한다.

둘째, 세안과 머리 손질을 단정하게 하고, 옷차림은 나이보다 10년 젊게 보이는 베이직한 스타일을 선택한다.

셋째, 목소리는 조용하고 말씨는 단아하고 고상하게 사용한다.

 

선배님은 신장 157cm50kg을 유지하고 있다.

합창단과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있고, 뮤지컬과 시니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시간을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 독서를 비롯하여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생산적인 시간으로 활용한다.

참석한 동문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을 느끼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아는 지인 중에도 젊게 보이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나는 정년퇴직하고 직장에 다니지 않는다.

집에서 안주하지 않고 아침을 먹으면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서 대출받은 책을 읽는다.

도서관에 다녀오면 왕복 걷기운동이 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열심히 공부하거나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활력을 얻는다.

노년의 삶은 자신을 위하여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추하지 않고, 노인성 질환과 치매 같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友瑛.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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