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하루 ♥
오늘은 9월 15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있다.
큰아들이 일본에서 살고 있고, 작은아들도 요즘 인테리어사업으로 바쁘다.
나는 도서관이 휴관이라 추석을 3주 앞두고 혼자 지하철을 타고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에 다녀왔다.
인천가족공원은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이라 공기도 맑고 근처에 산책로가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가로수에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해서 바닥에 단풍잎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아직은 납골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길가의 벤치에 삼삼오오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보인다.
먼저 부모님이 계신 만월당부터 찾아뵈었다.
부모님 두분이 함께 계시는데 사진을 볼 때마다 효도를 다하지 못한 죄송스러울 뿐이다.
오늘 장례를 치르는 어느 가족이 있는데 납골당에 안치하는데 운구차 여러 대와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백 명이 넘는다,
남편이 있는 평온당에도 들러서 꽃을 붙이고 자식들과 손자의 건강을 지켜주고, 내가 다가오는 국가고시 자격증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해달라고 했다.
남편이 생존했다면 항상 박카스와 영양제를 듬뿍 사다주면서 시험을 잘 치르라고 응원해주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가족공원을 걸어가면서 도로가에 묘비명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돌아오면서 묘비명의 글귀를 사진을 찍었다.
성인들의 묘비명을 읽어보니 글귀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본받을만한 문장이다.
나도 죽기 전에 멋진 글귀로 묘비명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 한다.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가치있는 삶을 살다 가고 싶다.
友瑛. 2025.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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