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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여고 동문회 2024년 상반기 워크샵에 다녀오다

                   

         

                          ♣ 여고 동문회 2024년 상반기 워크샵에 다녀오다

 

나는 1970년에 여고에 입학해서 1973년에 졸업했다.

여고를 졸업한 지 51년이 된다.

여고 동창들과 친목회를 만들어서 매월 정모에 참석하고 있고, 여고동문회는 매년 참석하고 있다.

나는 2024년에 처음으로 여고동문 워크샵에 참석했다.

1회부터 3회 선배님은 참석하지 않았다.

4회 동기는 나를 포함하여 4명이다.

1955년생이라 우리나이로 칠십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동문회에 참석하고 싶어도 건강해야 참석할 수 있다.

4회 동기끼리 우리가 80살까지만 참석하자고 웃으면서 말했다.

 

동기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영종도로 가서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능이오리백숙을 먹었다.

영종도에 동문 후배가 펜션형 별장을 소유하고 있어서 이 십 여명의 동문들이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후배들이 다과를 준비하고, 추첨을 통해서 생활필수품을 받았다.

단호박과 죽염건빵을 찬조하여 먹고 집으로 가져왔다.

 

여고 후배 중에서 L은 방송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유치원에 근무를 하다가, 현재 노래강사와 레크레이션 강사를 하고 있는데 MC와 노래와 춤을 추고, 다른 후배 S는 기타반주와 노래를 했다.

두 사람 모두 프로급이라서 전문 연예인을 초대해서 하는 공연 같았다.

70년대 학창시절에 유행했던 노래를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동문들은 박수를 치고 추임새를 넣고, 앞에 나가서 댄스를 하면서 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L한테 2025년에 방송대학교 관광학과에 편입해 보라고 권유하니까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나는 2학기 기말시험이 끝나고 L후배와 만나려고 한다.

 

友瑛. 2024.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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