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과제물

2023 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온라인 제출용)

	교과목명	:	글쓰기
	학번	:	202327-346258
	성명	:	최정숙
	연락처	:	010-3316-0923

 

1. 교재 제1부 제1장 14쪽~16쪽에서 설명한 ‘좋은글의 요건’을 A4 1쪽으로 요약하고, 이러한 요건가운데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 무엇인지 한 단락으로 설명하시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문자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타인에게 겉으로 드러내는 의사소통행위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는 시.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말하기에 비해 기록성과 보존성이 강한 문자를 수단으로 한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달로 전업작가가 아닌 사람도 취미활동의 하나로서 블로그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글이 노출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한테서 호평이나 악플을 받기도 한다.

그러므로 글을 쓰는 사람은 공고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갖추어야 할 요건이 많다.

 

(1) 글의 목적과 글을 읽는 대상에 따라 다르게 써야 한다. 독자의 교육수준. 연령대. 독서능력. 관심영역와 이념적 경향을 고려하여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글은 내용의 충실함과 정확성이 있어야 한다. 사실에 토대를 둔 충실한 글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나아가 깨달음과 감동을 준다.

내용의 근거가 되는 정보와 사실을 정확하고 적절한 자료를 선택해야 한다.

타인의 글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제대로 된 인용방법으로서 인용한 글의 근거를 밝혀서 글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확보해야 한다.

 

(3) 글의 표현에 있어서 적절한 단어의 선택과 반드시 개념을 정리하고 문맥을 오해할 소지가 있으면 한자나 영어를 병기한다.

불필요한 표현이나 상투적 표현은 피하고, ᅟ문장의 길이가 적당해야 하고, 내용의 전달

이 명료해야 하며, 긴 문장에서는 쉼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좋은글은 부분과 전체의 통일성이 있고, 짜임새가 있어야 하고, 글의 형식이나 글쓴이의 관점이 일관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좋은글은 의도가 분명하고 독자의 요구와 수준을 고려해야 하고, 내용이 충실하고 정확해야 한다.

 

2.다음 제시된 쌍들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 그 쓰임을 설명할 수 있는 예문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시오.

 

 

(1) ‘으로서’와 ‘으로써’

 

‘으로써(로써)’는 ‘으로서(로서)’와 혼동되는 수가 많지만 용법이 전혀 다르다.

 

‘으로서’는 지위나 신분. 자격을 나타내고, 으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가)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인 쟁점이 되고 있다. 부모로서 자식을 올바르게 양육할 의무가 있다.

(나)부부사이에는 사랑과 더불어 상대방에 대한 신뢰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다.

 

 

(2) ‘~데’와 ‘~대’

 

종결어미로 쓰이는 ‘~데’와 ‘~대’는 발음상 잘 구별되지 않지만 이 둘의 용법은 명확하게 구분된다.

‘~데’는 화자가 과거에 직접 경험한 내용을 나타내고,‘ ~대’는 남의 말을 전달하는 용법으로 쓰인다.

(가) 오늘 절친의 손녀를 직접 만나보니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게 생겼데.

 

(나) 전해듣기로 그 남자는 젊잖게 생긴 것과 다르게 가정적이지 않대.

 

 

(3)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부딪치다’는 능동사인 ‘부딪다’에 강세 접미사 ‘-치-’가 결합한 형테이고, ‘부딪히다’는 능동사 ‘부딪다’에 피동의 접미사 ‘-히-’가 결합한 형태이다.

 

(가) 명자는 조깅을 하다가 가로수와 부딪쳐서 넘어졌다.

 

(나) 사거리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부딪혀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청년이 크게 다쳤다.

 

(4) ‘어떻게’와 ‘어떡해’

 

‘어떻게’는 부사이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이다.

 

(가) 어떻게 돈을 쉽게 벌 수 있을까?

 

(나) 과제물 제출시간이 코앞인데 아직까지 작성을 마무리하지 못해서 어떡해?

 

 

(5) ‘데다’와 ‘데이다’

 

데이다는 데다의 잘못된 표기다.

 

(가) 남편은 폐암진단을 받은 이후로 담배에 데어서 금연을 결심했다.

 

 

 

3. 교재 제1부 제1장 2. 적절한 어휘의 선택에서 다르고 있는 단어 중 15개를 선정하여 그 단어에 대해 설명하고, 그 단어가 들어간 예문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시오.

 

당나라 시인 가도가 “새는 연못가 나무에서 자고, 스님은 달아래 문을 두드린다.”는 문장에서 문을 ‘민다’고 해야 할지 ‘두드린다’고 써야할 지를 두고 퇴고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1) 단어 사용에 문제가 있는 사례

 

 

(가) ‘작다’와 ‘적다’의 구분

 

‘작다’는 길이, 넓이, 부피 등이 비교대상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고, 적다는 ‘수효나 분량정도가 일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낸다.

 

(ㄱ) 그는 큰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작게 나간다.

(ㄴ) 어머니는 동생한테 떡을 적게 나누어 주셨다.

 

(나) ‘틀리다’와 ‘다르다’

 

‘ 틀리다’는 ‘그르거나 어긋나다’라는 의미이다.

(ㄱ) 철수는 시험을 치르고 정답을 맞추어 보니까 틀렸다.

 

(ㄴ) 그 부부는 성격과 식습관까지 모든 면에서 다르다.

 

(다) ‘갑절’과 ‘곱절’

 

갑절은 두 배의 뜻으로만 쓰인다. 곱절은 두 배 또는 배(倍) 이상의 뜻으로 모두 쓰일 수 있다.

(ㄱ) 정규직 사원의 연봉과 비정규직 사원의 연봉은 갑절이나 차이가 난다.

 

(ㄴ) 강남에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는 지방도시 아파트의 몇 곱절이나 된다.

 

(라) ‘돋구다’와 ‘돋우다’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 등을 더 높게 하는 것이다. ‘돋우다’는 어떤 감정이 생겨나게 하다. 입맛이 당기게 하다는 뜻이다.

 

(ㄱ)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나빠져서 안경 도수를 돋구어야 한다.

(ㄴ) 나른한 봄철에 냉잇국을 먹으면 식욕을 돋우게 한다.

 

 

(마) ‘장본인’과 ‘주인공’

장본인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고 주인공은 미담의 의미다.

 

(ㄱ) 영수의 형은 사업실패로 부모님의 재산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장본인이다.

(ㄴ) 그 학생은 길에서 쓰러진 노인을 부축하여 병원으로 모시고 간 주인공이다.

 

(2) 다른 문장 성분과의 공기(共起)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들

 

 

 

(가) ‘신체가 줄다’와 ‘체중이 줄다’

 

신체가 튼튼하다. 허약하다와 쓸 수 있지만, 신체가 줄 수는 없다. 줄어들 수 있는 것은 몸이나 체중이다.

(예) 다이어트를 하려고 적게 먹으면서 운동을 했더니 체중이 줄었다.

 

(나) ‘성적이 상승하다’와 ‘성적이 오르다’

(ㄱ)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ㄴ) 그는 쉴 사이 없이 연습을 거듭한 결과 실력이 향상되었다.

 

(다) ‘위험한 기회’와 ‘위험한 순간’

기회는 무슨 일을 하기에 알맞은 시기의 뜻이므로 위험한 순간 또는 위기로 고쳐야 한다.

(예) 주식 투자는 위험한 순간과 마주칠 때가 있다.

 

(라) ‘월등한 열세와 ’현저한 열세‘

월등하다는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뜻하고, 열세는 다른 것보다 뒤떨어진 형세를 말한다.

 

(예) 직장인 수험생은 전업 수험생에 비하여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저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불합격하고 말았다.

‘

(마) 연모를 발휘하다와 면모를 보이다

면모는 얼굴의 모양, 사람이나 사람의 겉모습, 됨됨이라는 뜻이다.

(ㄱ) 대한민국 축구팀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ㄴ) 그 배우는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꾸준히 선행을 베푸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3) 의미가 중목되어 문제가 되는 것들

 

(가) 일방적인 편견

편견은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견해의 뜻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다.

(예) 과거에는 운동선수들을 수업에 참석시키지 않고 운동만 시켜서 머리가 나쁘다는 편견이 있었다.

 

(나) 원고를 투고하다

투고에는 이미 원고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

(예) 그 잡지사에서는 분기별로 원고를 투고하라는 공지를 하고 있다.

 

(다) 사전에 이미 예약하다

예약에는 ‘사전에 미리;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예) 유명가수의 팬카페에서는 콘서트 두 달 전부터 공연티켓을 미리 예약하라는 공지를 올리고 있다.

 

‘(라) ‘인상착의’와 ‘옷차림

인상착의는 사람의 생김새와 옷차림이기 때문에 의미상 중복이다.

(예) 살인사건 목격자의 증언에 의해서 만들어진 몽타주는 실제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하다.

 

(마) 천천히 서행하다

서행에 이미 ‘천천히’라는 뜻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천천히’를 빼거나 ‘천천히 가다’로 바꾸어 준다.

(예) 학교앞 스쿨존에서는 모든 차량이 서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