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방송대학교 입학식 참석 ♣
나는 1994년 국문학과 1학년 입학을 시작으로 법학과, 중문학과, 일본학과 등 네 개 학과를 편입학으로 졸업하고, 다섯 번째로 관광학과 3학년에 편입했다.
나는 현재 직장에서 퇴직 후에는 문화재 해설사와 국내여행인솔자, 일본어 관광통역사로 활동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관광학과를 선택했다.
2019년에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동안 입학식과 졸업식이 온라인으로 거행됐다고 한다.
2023년에 들어와서 비로소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을 거행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인천지역대학 소속이다.
동문선배와 재학생 선배들도 오랜만에 치르는 오프라인 행사여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
인천지역대학 대강당에서 학장님과 각 학과의 신.편입생이 함께 모여서 입학행사를 치르고, 학과별로 강의실로 이동하여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관광학과 교수님과 조교님, 동문선배와 신.편입생이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단체사진도 찍었다.
학년별로 뒤풀이 시간을 갖고 1년 동안 학과 행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임원 선출과 스터디모임도 결성했다.
나는 일본학과를 졸업했지만 일어회화를 활용할 기회가 없었는데, 스터디에서는 관광통역사 ( ‘관통사'라고 줄여서 부른다) 자격증을 대비하여 공부한다.
방송대 사람들은 오로지 전공과 진로에 관계있는 공부모임으로, 졸업 후에도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교류하고 있다.
友瑛. 20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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