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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손자가 홀로 서다

손자가 태어난지 9개월이 됐다.

며느리가 전업주부가 되어 오롯이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

가정에서 책을 보게하고 ,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아파트 놀이터로 대려가서 벤치에서 걷기운동을 시키는데 겁을 먹는 모습조차 귀엽다.

식물원과 동물원도 데려가서 꽃과 동물을 직접 보게하니까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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