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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에세이

철수한테 새 옷을 입히다

날씨가 더워져서 철수 옷을 새로 사왔다.

지하상가 애견용품 매장에서 XL 사이즈로 19,000원이다.

철수를 샴푸로 목욕시키고 탈수해서 건조대에서 이틀 동안 일광욕을 시키고 새 옷을 입혔더니 뽀얗다.

핑크색을 샀는데 여성스러운 느낌이 난다.

옷에 단추가 달려있지만 안쪽에 찍찍이가 붙어있어서 입히고 벗기기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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