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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와 삶

인연과 만남

                          ♠ 인연과 만남

 

시인 K언니는 2005년부터 블로그를 통해서 독자로서 인연이 시작됐다.

K언니가 여행사에 잠실역에서 7시반에 출발하는 관광코스를 예약해 놓아서 함께 가기로 했다.

나는 새벽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인천광역시 주안역에서 5시반 첫 급행열차를 타고 갔다.

첫 차인데도 좌석이 거의 만석인데 휴일이라 주로 등산복 차림과 편안한 평상복차림이다.

67분에 신도림에 도착해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17분에 승차하여, 650분에 잠실역 9번 출구로 나가니까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이곳에서는 몇몇 관광버스가 도착하면 사람들을 태우고 떠나는데 대관령행 버스는 늦게 도착했다.

730분에 도착해서 이름을 확인하고 좌석에 올라서 출발했다.

 

9시에 평창휴게소에서 정차하고 20분에 출발하여 945분에 대관령 풍전양떼목장에 도착했다.

11시까지 개인별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언니와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그림 같은 푸른 초원에 양을 방목하는 것이 인상 깊다.

언니는 양한테 건초를 주는 것을 체험했다.

 

정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다고 하는데 입장권을 끊어서 역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곳은 동해안 해안선을 바라보고 철로가 놓여있는 것이 특이하다.

한쪽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우리 일행은 시간이 없어서 해안선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버스는 오후 2시에 정동진역을 출발하여 2시 반에 안목항에 도착했다.

 

안목항은 강릉의 옛 이름인데 지금은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서 커피거리가 생겼다.

안목항을 걸으면서 사진을 찍고 산토리니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다.

나는 밀짚모자를 사서 쓰고 사진을 찍으니까 잘 어울린다.

스마트폰과 디카까지 준비해서 1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었다.

오후 340분에 안목항을 출발했는데 휴일이라 길이 엄청 막혔다.

6시에 홍천휴게소를 들러서 9시에 강변역에 도착해서 해산했다.

언니와 함께 지하철 2호선을 탔는데 언니는 삼성역에서 내리고, 나는 신도림역에서 내려서 10시에 급행을 타고 집에 왔다.

하루종일 여러 곳을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友瑛. 2018.Jul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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