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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령시대와 액티브 시니어

  


                      ♠ 고령시대와 액티브 시니어

 

1970년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61.9세로 나와 있다.

당시는 환갑을 맞으면 자식들이 부모님의 환갑잔치를 하면서 장수를 축하했다.

지금은 평균수명이 길어져서 백세시대에 살고 있어서 칠순잔치도 거의 하지 않는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은퇴 후에도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는 50~60세 이상 노년층을 일컫는다.

현재 만60세 이상이 되면 나이는 들었지만 과거에 비해서 건강관리와 충분한 영양섭취로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고령자이지만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에서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젊은이 못지않은 감수성과 변화하는 새 시대에 대한 지적 능력도 가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고, 자식한테 짐이 되지 않는 자발적인 삶을 원하지만, 사회에서 도태된 잉여인간인 것이다.

 

UN의 분류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라 부르고, 14% 이상이 되면 고령사회(aged society)라 부르고,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은 갈수록 출산율의 저하로 2018년부터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고,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60세 이상 노인을 젊은 노인 (young old), 70세 이상이면 중년 노인(middle old), 80세 이상이면 고령 노인(old old)이다.

 

友瑛. 2017.December.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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