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머니족과 절약 신드롬 ♣
‘노머니(no-money)족’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최대한 돈을 아끼면서 함부로 돈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노머니족’은 “오로지 오늘을 즐기면서 취미 등 소비에 집중”하는 ‘욜로족(YOLO=You Only Live Once)’과 상반되는 개념이다.
소비(消費)는 필요한 물건을 소유하기 위해 현재의 재화를 소모하는 것인데, 올바른 소비는 생존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소비하는 것이다.
저축은 미래의 행복한 소비를 위해 돈을 쓰지 않고 모은다.
젊은층에서 취업률이 저조하면서, 20~30대 젊은이들 중에는 ‘욜로족’보다 ‘노머니족’으로 살면서 짠테크와 저축에 관심이 많다.
사람의 수명이 늘어나서 백 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는 길어야 60세 중반까지다.
대부분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자녀의 교육비로 소비하다보니 노후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노년을 맞이했다.
부모가 된 당사자도 궁핍한 삶을 이어가기가 어렵지만, 자식 세대 역시 자립을 하지 못해서 부모를 부양할 여력이 없다.
요즘은 부모가 집을 가지고 있어도 자식한테 남겨주지 않고, 은행에서 주택연금대출을 받아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노후에 궁핍하게 살지 않으려면 젊어서부터 노후에 대비한 재테크가 필요하다.
소비하는 삶은 ‘스튜핏’이고, 절약하는 삶은 ‘그레잇’이다.
友瑛. 2017. December.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