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초등동창생 가을소풍 ♠

                       

                    ♠ 2015년 초등동창생 가을소풍 ♠

 

11월 첫 날 오전 8시에 문학경기장에서 집합이라  7시 반에 집을 나섰다.

나는 추울 것으로 예상하고 겨울용 스카프를 가지고 갔는데 낮에는 더워서 걸치다가 가방에 도로 넣었다.

소풍에 참가의사를 비친 동창생들이 도착하자 8시27분에 버스가 출발했다.

약간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늦가을 하늘이 청명하고 야외로 나가기에 딱 좋은 날씨다.

9시40분에 여주휴게소에서 20분간 정차했다.

친구들과 휴게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른 친구들도 찍어주었다.

 

10시40분에는 이화령터널휴게소를 통과했다.

나는 볼펜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남편의 카톡에 시간대별 상황을 입력했다.

11시 반에 예정시간보다 빨리 문경새재에 도착했다.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더덕정식과 돼지석쇠구이정식을 시켜서 나누어 먹었다. 식사 후 문경새재와 옛길박물관을 관람했다.

가은오픈세트장은 TV방송에서 사극 드라마를 촬영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연개소문을 비롯하여 세종대왕, 천추태후, 선덕여왕, 계백,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뿌리 깊은 나무, 대왕의 꿈, 정도전 등 많은 작품들을 촬영하였다.

 

우리 일행은 2시에 문경새재를 출발하여 석탄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박물관에서는 사진과 모형을 통해서 과거 석탄을 연료로 사용할 때 탄광에서 광부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3시20분에 석탄박물관을 출발하여 3시40분부터 4시 반까지 레일바이크에 승차하여 50동안 즐겼다.

돌아오는 길에 여주에서 여주쌀밥과 간장게장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7시20분 여주를 출발하여 9시에 인천에 도착했다.

 

友瑛. 2015. November.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