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방문

 

                                 ♣ 청남대 방문 ♣

 

초등학교 동창회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한국의 유명한 관광지로 야유회를 다녀온다. 2013년 5월 26일에는 동창생들과 청남대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의 약칭이다.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으로 공기 좋고 산수가 수려한 대청호반에 위치하고 있다.

1983년 전두환대통령시절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별장을 건축했는데 총면적 184만 4천㎡로 규모가 커서 전체 코스를 전부 돌아보려면 하루를 가지고도 모자랄 정도이다.

 

주요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양어장, 오각정, 초가정, 대통령길, 대통령광장, 골프장, 전망대 등이 있다. 2003년 4월18일 노무현대통령이 청원군민 천 명을 헬기로 초청하여 청남대를 개방하고 소유권과 열쇠를 충북도지사한테 건네주었다.

2011년 6월20일에는 역사문화관 전시관이 확장 개관하였다.

대통령역사문화관은 청남대와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고, 외교선물과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청남대 본관은 대통령 별장을 가리킨다.

1층은 회의실, 세미나실, 접견실, 강당, 기획전시실, 식당 등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서 침실, 서재, 거실, 주방, 가족실, 한실 등 대통령과 가족들이 거주하던 휴양시설로 사용되었다.

본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야 한다. 전시관을 촬영할 수 없어서 오로지 눈으로 보고 머리로 기억해야 한다.

 

본관의 모습을 기억하자면 80년대 상류층 가정의 주거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바닥과 계단은 나무로 돼 있고, 가구들도 화려하지 않고 비교적 수수한 느낌을 받았다.

 

友瑛. 2013. Jun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