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중문학과 일일호프행사 ♣
중간고사를 보름 앞둔 지난 4월14일 오후1시부터 10시까지 중문학과 연례행사인 일일호프 행사가 있었다. 학생회에서 기획부터 준비, 당일 안내와 서빙까지 도맡아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방송대학교]는 같은 학번이라도 이십대부터 오십대까지 世代를 초월해서 同學(Tongxue)으로써 공부하는 점이 일반대학교와 다르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과 끈기는 젊은이 못지 않게 뜨겁다.
나는 퇴근 후 여고동창 정기모임에 참석해서 식사를 하고 오후8시가 되어서 행사장소에 도착했다. 입구에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형형색색의 예쁜 풍선들이 장식되어 있다.
나 보다 먼저 도착한 학우들은 밖으로 나가고 나중에 들어오는 학우들로 빈자리가 채워진다. 대 여섯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마다 조명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둡다. 주로 하위 학년에서 서빙과 뒷처리를 맡고 3학년에서 카운터와 입구에서의 안내를 맡고 있다.
4학년들은 군대로 말하자면 제대를 앞둔 병장계급이라 그런지 대부분 테이블을 차지하고 행사를 즐기고 있다.
나는 준비해간 디카로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학우들의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실내가 어둡고, 무대는 조명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이다.
友瑛. 2007. April. 30
입구에 걸린 현수막
각 학과의 일일호프 행사를 알리는 게시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사회자가 행사멘트를 하고 있다.
중문학과회장의 인사말
일일호프 행사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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