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5살

만 65살의 의미 ♥ 만 65살의 의미 ♥ 한국에서 만 65살은 의미가 깊다. 매스컴이나 일상생활에서 만 65살을 기준으로 ‘노인’이라는 호칭을 부여받는다. 과거에는 65살이면 허리가 꼬부라지고 지팡이에 의지하여 완전 할머니였다. 요즘에는 70살이 지나서도 허리가 꼿꼿하고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노인이 많다. 나는 1955년생으로 생일이 지나서 만 65살이다.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지하철 무료승차권을 받아 사용하고 있고, 병원에서 진료비를 할인받는다. 직장인 여름휴가를 맞아 종합병원에서 폐렴예방 무료접종을 받았다. 폐렴 예방접종은 한 번 맞아도 되지만, 1년 후 한 번 더 접종하면 면역이 생겨서 평생 동안 다시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영화관과 박물관이나 KTX. 항공기를 이용할 때도 할인 대상이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 더보기
여고친구들이 65살 생일을 축하하다 나는 음력으로 1월8일이다. 오전부터 초등학교 친구가 생일인데 밥이라도 먹자고 전화가 왔다. 나는 고혈압 판정을 받아 식이요법으로 실천하고 있는데,지금은 밀가루와 라면, 떡이나 빵을 먹지 못한다. 그래서 다음으로 미루자고 사양했다. 여고 단체카톡방에서는 내 생일 축하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내 사진에 왕관을 합성해서 올리기도 하고 꽃다발과 꽃바구니 이미지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큰아들은 설날에도 일본은 휴무가 아니니까 직장에서 근무하느라 다녀가지 못하고 보이스톡으로 통화만 했다. 작은아들 내외가 설날 다녀갔는데, "일주일 후에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일이 있어서 못오게 되어 죄송해요."하면서 돈봉투만 주고 갔다. 남편이 생전에는 미역국을 끓여주고,케이크를 사오고 외식을 했다. 오늘은 혼자 생일을 보내기로.. 더보기
1955년생과 시니어 프리패스 ♠ 1955년생과 ‘시니어 프리패스’ ♠ 2020년은 내가 태어난 1955년생부터 만 65살이 된다. 1955년생~1963년생을 ‘1차 베이비부머’세대라고 부르고 있다. 전쟁이 끝나자 미루었던 결혼을 해서 출산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다. 1955년생은 전쟁 직후 태어나서 교실이 부족하여 천막교실에서 석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