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Y회장님과 폐업 ♠ Y회장님과 폐업(廢業) ♠ 사용자가 어떠한 사업을 시작하다가 타인한테 이전하거나 영업을 그만두는 것을 ‘폐업’이라 한다. 내가 17년 동안 함께 근무하던 인연으로 Y대표님을 화장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회장님이 3월 말일까지 거래처와의 대금 계산과, 새 대표님하고 인수인계가 완전히 마무리되어 4월부터는 매장에 오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회장님이 가끔씩 매장에 오시면 얘기도 하고, 새 대표님과의 ‘케미’가 좋은지 물어보셨다. 나는 회장님의 거래처를 관리해 드리고, 은행에 가서 통장정리와 납부고지서를 대신 납부했다. 창고에는 내가 17년 동안 기록한 손때가 묻은 매입장과 매출장, 금전출납부 같은 수기 장부와 벨트 입출고장이 그대로 있다. 회장님은 USB를 제외하고 장부는 모두 폐기하라고 한다. 아직은 장부.. 더보기 거실에 극세사 담요를 깔다 거실에서 사용하던 카페트가 낡아서 버리고 극세사 무릎담요를 깔았다. 담요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거실이 깔끔하다. 앞으로도 미니멀리즘 추세에 맞추어 살아가려고 한다. 새로 사는 것보다 있는 것을 활용하면 물건도 줄이게 되고 경제적이다. 더보기 옹기 약탕기 사진에 보이는 옹기 약탕기는 아마도 50년은 더 됐을 것 같다. 요즘은 한약을 맞추면 1회용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 준다. 바쁜 일상과 편리성 때문에 약을 달여 먹은 사람이 흔하지 않다. 내가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아버지의 한약과 인삼을 달이시는 것을 보고 자라왔다. 도시가스가 없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