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손자의 백일잔치 ♥ 첫 손자의 백일잔치 ♥ 작은아들 집에서 첫 손자의 백일잔치를 소박하게 차려주었다. 원래 4월9일이 백일이지만 남편도 없고 가족이 많지 않아서 큰아들이 일본에서 귀국해서 함께 하려고 늦춘 것이다. 큰아들이 합류하여 네 식구가 첫 손자 백일을 축하해주었다. 큰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조카가 태어나서 큰아버지가 됐는데 조카를 안아보라고 했더니 어색해한다. 일본에서 오면서 예쁜 장난감과 옷을 사왔다. 요즘은 백일용품을 빌리고 떡 케이크를 맞추고 거실에 세팅해서 소박하게 하는 것이 추세(趨勢)다. 손자가 잔병치레도 하지 않고 식성이 왕성해서 우량아다. 손자를 안아보니까 무게가 느껴지고 손가락에 힘을 준다. 아들내외가 40대 초반인데 드레스코드를 청청패션으로 통일해서 30대 초반으로 보인다. 가족사진과 부부사진, .. 더보기 손자바보 손자바보는 '손자 앞에서 바보가 될 만큼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2021년 12월 31일 저녁 10시26분 첫 손자가 태어났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태어난 지 벌써 한 달이 된다. 우유를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통통하다. 아들은 마흔살이 넘어서 첫 아들을 얻으니까 매일 사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내준다. 나는 블로그 비공개 사진방에 손자사진을 저장하고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손자가 사진을 자주 찍어주니까 카메라를 보는 표정이 자연스럽다. 직장에서 근무 중에 손자가 보고싶으면 컴퓨터 화면으로 크게 본다. 친구들이 휴대폰 프로필사진으로 손자를 올렸을 때 속으로 유별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손자바보가 될 줄 몰랐다. 손자가 없을 때는 핸드폰에 내 사진이나 반려인형 철수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올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