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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친정엄마와 셀카를 찍다 친정엄마가 치매에 걸리셔서 요양원으로 모신지 4년이 되어간다. 나는 한 달에 한 번 엄마한테 다녀온다. 어제는 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엄마를 먼저 뵙고 남동생 집으로 갔다. "엄마 오늘이 아버지 제사인데 아버지 생각이 안 나요?"하니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천주교 신자.. 더보기
친정어머니와 봉성체 ♥ 친정어머니와 봉성체 ♥ 봉성체(奉聖體)는 ‘천주교에서 병자인 교우나 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신자들에게 사제(司祭)인 신부가 성체를 모셔가서 성령(聖靈)을 전하는 의식’이다. 친정어머니는 젊어서 천주교에 귀의하여 ‘데레사’라는 세례명(洗禮名)을 얻으셨다. 어.. 더보기
친정어머니의 86세 생신 ♥ 친정어머니의 86세 생신 ♥ 친정어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하신지 1년이 지나갔다. 어머니는 요양원 측에서 최선을 다해 보살펴 주고 있다. 입소생활에 적응하셔서 표정이 편안해 보여서 안심이 된다. 어머니의 생신이 다가오는데 여동생이 직장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앞당겨서 인천.. 더보기
어머니의 요리 실습 요양원에서 요리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친정어머니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요리하시는 모습이 진지하다. 집에 계셨으면 요리를 하여 식구들의 입맛을 돋구어 주셨을텐데... 엄마표 요리가 먹고 싶다. 더보기
친정어머니와 외로움 ♥ 친정어머니와 외로움 ♥ 친정어머니가 요양원으로 입소하신지 백일이 되어간다. 어머니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집안에 계시는 것보다 이웃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무척 좋아하셨다. 그런데 양쪽 무릎을 번갈아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부터 성당에 가시지 못하고 바깥출입을 하지 .. 더보기
♥ 요양원에서 어머니를 뵙고 돌아오다. ♥ 요양원에서 어머니를 뵙고 돌아오다. ♥ 어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하신지도 벌써 오십 일 정도 지났다. 날씨가 추워져서 제법 쌀쌀하다. 나는 어제 여성복 매장에서 어머니가 입으실 기모 베스트를 샀다. 오늘은 퇴근 후 동네 양품점에서 저렴한 기모바지를 구입했다. 예전에 홈쇼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