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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지 탐방

관광학과 가을 모꼬지를 다녀오다 ♣ 관광학과 가을 모꼬지를 다녀오다 ♣ 모꼬지는 “놀이. 잔치와 같은 일로 여러 사람이 모임을 갖는” 순 우리말이다. 관광학과 3학년에 편입해서 두 번째 학기를 맞이했다. 1학기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MT, 호프데이에 참석했다. 2학기는 1학기에 비해서 수업할 시간이 한 달이 짧아서 행사가 많지 않다. 8월 중순부터 방송강의가 시작되고 요즘은 과제물제출기간이다. 나는 추석연휴기간에 과제물 두 과목을 작성해서 온라인 제출했다. 3학년 학우들이 시험공부를 하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가을 모꼬지를 다녀왔다. 지역답사는 일반관광과 다르게 관광과 학습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인천에서 가까운 안성지역 ‘미리내성지’와 박두진문학관 두 곳을 답사하는 것으로 승합차 두 대로 출발했다. 미리내성지는 구한말 .. 더보기
괴산산막이옛길 지역탐방 ♣ 괴산산막이 옛길과 쌍곡계곡 지역탐방 ♣ 방송대 총동문회에는 동문들로 구성된 ‘볼링동호회’, ‘스크린골프동호회’, 전국 관광지와 유적지를 탐방하는 ‘길동무동호회’가 있다. 나는 ‘길동무동호회’에 가입했는데 처음으로 괴산 산막이옛길 기행을 다녀왔다. 28일 휴일을 맞아 인천시청역 앞에서 7시반에 만나서 출발했다. 관광버스 안에서 한 사람씩 앞으로 나가서 소개를 했다. 전공학과는 다르지만 방송대 동문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어젯밤부터 비가 내렸는데 하루종일 비가 그치지 않는다. 나는 우비와 바람막이 점퍼를 가져가서 교대로 입고 사진을 찍었다. 산막이 옛길은 “산이 막아선 마을”이라는 뜻이 있다고 하는데,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다. 진달래동산과 노루샘, .. 더보기
관광학과 단양팔경 지역답사 ♠관광학과 단양팔경 지역답사 ♠ 방송대학교 관광학과에서는 학기마다 국내에 소재한 관광지 지역답사를 다녀온다. 인천지역대학 관광학과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재학생들이 관광지 지역답 사 차원에서 단양을 다녀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고 6시 반에 인천시청역 앞에서 관광버스를 탔다. 이른 7시에 출발하지만 모두 상기된 얼굴들이다.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한 단양팔경은 풍광이 좋은 여덟 곳을 단양팔경 (丹陽八景)이라 불리었다. 단양으로 내려갈 때는 제천 휴게소를 들리고, 단양에 도착해서 학년별로 줄지어서 단양 잔도길과 느림보강물길 5코스를 걸었다. 단양 이끼터널길을 걷고 장회나루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단체사진과 그룹사진을 찍었다.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왕복으로 단양팔경을 관광했다. 대형유람선이라 객실좌석이 영화.. 더보기
영종도와 영종역사관 ♣ 영종도와 영종역사관 ♣ 영종도는 조선시대부터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시되었는데, 병인양요 때 프랑스함대가 영종도를 지나 강화도로 가기도 했다. 1992년 인천공항부지 조성을 위해 인접한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사이 갯벌을 매립하여 영종도라는 하나의 섬이 완성되었다. 영종도는 대한민국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으로 인천국제항 고속도로와 인천서해대교 고속도로를 통하여 수도권과 연결된다. 현재 행정구역상 주소는 인천광역시 중구이고 옛 영종도는 운남동, 옛 신불도와 삼목도는 운서동으로, 옛 용유도는 용유동에 속한다. 영종역사관은 영종국제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 4월 12일 개관하였다.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영종국제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조선시대부터 근현.. 더보기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과 동문회 ♣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과 동문회 ♣ 코로나로 인하여 2년 반 동안 단체모임 같은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서 동창모임이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다. 방송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 중문학과가 개설된 지 37년이 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중문학과 동문회에서 야심차게 계획한 동문 선후배만남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6월 26일 인천시청 근처에서 72명이 집합하여 8시에 두 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산행과 야유회를 겸할 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인 무의도에 도착했다. 무의도(舞衣島)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는 섬이다. 무의도 편의점 옆 계단에서 둘레길이 시작된다. 둘레길 입구에서 4개 조별로 리더를 따라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했다. 무의도는 섬의 경사진 자연그대로의 임도를 따라 오르고 내려가는데 하.. 더보기
시화호 조력발전소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시화호 조력발전소에 다녀왔다. 2004년에 착공하여 2011년에 완공된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양강댐의 1.5배나 된다. 수문 8문과 수차발전기 10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254kw로 5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밀물과 썰물의 외해와 내해의 수위 차이를 이용하여 전기차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조력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조력문화관의 달 전망대는 25층 아파트 높이로 시화호를 비롯하여 대부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고, 멀리 인천시내도 보인다. 友瑛. 2017.April. 24 더보기
문경 옛길박물관 관람 ♣ 문경 옛길박물관 관람 ♣ 지금은 경제 불황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여 공무원 임용시험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실력을 갖춘 인재의 등용을 위해 엄격하게 선발했다. 선비들은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를 보기 위해 각 지역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몰려들었는데 문경은 선비들이 선호하던 길로 영남대로가 지나는 길이다. 문경새재 과거길은 임진왜란 이후 설치됐다. 제1관문인 주흘관, 2관문 조곡관, 3관문 조정관으로 이어진다. 지금은 넓고 평평한 길이지만 문경새재 옛길은 영남대로에서 가장 험난하여 ‘새도 날아서 넘기 어렵다.’는 뜻으로 불리어졌다고 전한다. 제1전시관은 걸어서 먼 길을 떠날 때 물건을 넣은 짐을 짊어질 수 있게 만든 백팩과 같은 역할을 하는 괴나리봇짐을 비롯하여 옛 지도와 .. 더보기
문경 석탄박물관 관람 ♠ 문경 석탄박물관 관람 ♠ 문경석탄박물관은 199년 5월 경상북도 문경시 옛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에 개관한 전문박물관이다. 국가 기간산업의 원동력이던 석탄의 역할과 역사적 사실들을 한 곳에서 전시하였다. 석탄박물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한테 잊혀져가는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지구의 형성과 석탄의 기원, 변천. 석탄이 형성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 지하 600미터에서 캐낸 괴탄과 화석. 황철석. 자수정. 규화목 등 암석류가 전시되어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석탄운반용 증기기관차와 연탄제조기. 채탄도구. 측량장비 등이 전시되어있고, 탄광촌의 점심시간과 은성광업소 사무실. 막장에서의 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