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어언 열 달이 지나간다.
해마다 10월 31일이 되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흘러나온다.
30년이 지났는데도 가사 내용이 요즘 노래에 견주어도 세대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풍이 절정에서 내려가고 있다.
단풍잎이 바닥에 떨어져 그대로 쌓인다.
마른 단풍을 밟으면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
머지 않아 가을이 막을 내리고 겨울이 새로운 막을 열 것이다.
잊혀진 계절을 흥얼거리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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