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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전설

 

                            ♥ 傳說

 

전설(傳說)특정한 인물이나 초자연적인 존재. 신화적 요소가 뛰어난 인물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부르는 말이다.

예전에는 주로 聖人君子한테 불렸지만 현대에 와서 총명하고 재능이 탁월한 사람한테 ‘**계의 전설이라고 불리고 있다.

 

가수 조용필씨를 감히 가요계의 전설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방송 3사에서 가수왕을 11번이나 했고, 연말 가수 시상식에서 남자 가수상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급기야 조용필씨는 후배 가수들을 위해 수상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1980년대는 커피숍에서나 지하상가에서나 버스에서나 어디를 가더라도 조용필씨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조용필씨는 콘서트장에서 여성 팬들이 많아서 최초로 오빠부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가수 조용필씨는 데뷔한지 45년 동안 히트곡만 100곡이 넘고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곡이 많은데 은유적인 가사와 나래이션(Narration : 서술, 이야기하기)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용필씨가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앨범에 수록된 바운스(Bounce)’는 싸이의 젠틀맨을 제치고 9개 음원차트에서 음반판매와 음원수입에서 당당하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컬러링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음반 오프라인 판매에서도 '헬로(Hello)'10만장을 공급 즉시 판매(Sell-Through)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용필씨는 耳順이 지났는데도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법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월드스타가 된 싸이도 대선배인 조용필씨한테서 칭찬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고, 이문세씨 등 데뷔 20~30년차 가수들도 신곡을 발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였다.

 

단지 가수 데뷔의 경력만 가지고는 전설이 될 수 없다.

사람이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은 끊임없는 자신의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友瑛. 2013. Apri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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