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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다이어리

2007 방송대학교 인천지역대학 월미체육대회

 

 

              ♥ 2007 [방송대학교]인천지역대학 월미체육대회 ♥


 요즘 대학교에서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축제와 체육대회 행사로 학생들이 모처럼 강의실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방송대학교]인천지역대학에서도 해마다 월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전 학과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방송대학교]는 주로 온라인으로 자학자습을 하고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타학과 학생들과는 교류할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런데 월미체육대회를 통해서 몇 시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5월 27일 휴일을 맞아 시립인천대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약 2천명의 학생들이 축구, 족구, 달리기와 계주, 피구, 발야구 등 각종 스포츠에서 각 학과의 자존심을 걸고 더운 날 열심히 싸웠다. 

 각 학과마다 유니폼을 준비하여 참석하는 학우들한테 나누어주었다. 중문학과에서는 특유의 붉은색이 들어간 반팔 티셔츠를 맞추어 나누어 주어서 갈아입었다.

 

 오전 9시반에 개회식이 시작되었는데 각 학과별로 특색 있는 복장과 소품을 갖추고 입장하였다. ‘국문학과’는 한복과 기생 옷차림을 하고, ‘일본학과’는 검도복장. 사무라이. 스모선수. 일본기생 옷차림으로, 내가 속한 ‘중문학과’는 커다란 용을 흔들면서 치파오와 파오즈 차림으로, 관광학과는 사물놀이 복장으로 입장하였다. 

앞에서 입장하는 몇몇 사람은 치파오를 입으라고 해서 나도 유니폼과 트레이닝 바지 위에 치파오(旗袍)를 덧입고 모자를 썼더니 둔하고 폼이 나지 않았다.

 나는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올해가 마지막이라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디카를 준비하여 행사장면과 동학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나도 찍었다.

 

 간호학과에서는 방송대 학우들을 위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재고 폐활량을 체크했는데 나는 건강하지만 운동을 계속 하라고 했다.

 마침 올해 새로 부임하신 인천지역대학 오문의학장님이 중어중문학과 교수님이어서 단체로 사진을 찍었다. 학장님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지로 만나보니 미남이라서 同學們(Tongxuemen)한테서 인기가 높았다.

 

 운동장 근처의 식당에 부탁하여 가정식 백반으로 식사를 차렸다. 중문학과는 축구 준결승전에서 탈락하였고 달리기에서 3위를 하였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식후 행사로 교육학과의 줄넘기 댄스를 공연했고, 유아교육과에서 아유미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교육학과에서는 난타공연을 했고, 관광학과에서는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나는 사진을 저장하여 동학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友瑛. 2007. May. 29

 남자 동학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입장하고 있다.

 

 입장식 후 유아교육학과 댄스팀 공연

 

 시상식 직전 앵콜 공연

 축구경기에 앞서 격려의 응원을 하고 있다.

 달리기 할 때 열렬한 응원

 

 간호학과 학생들이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푸짐한 먹을거리

 

 교육과 학생들의 줄넘기 댄스

 문화관광학과의 난타공연

사물놀이 앵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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