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작품을 정리하다 나는 2004년부터 4월부터 다음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로그에 업로드한 작품을 출력해서 파일에 보관해왔다. 현재까지 파일 갯수가 무려 13개나 된다. 내가 책으로 출간하지 않지만 훗날 사진 앨범처럼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읽으려고 보관해왔는데 점차 분량이 늘어가면서 책장에서 넘쳐난다. 미니멀하게 살아가려고 막상 정리하려고 하니까 소중한 글이 내 자식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앞으로 이사할 때 짐을 줄이려면 정리해야 한다. 퇴근 후 사흘동안 18년동안 쓴 글을 읽으면서 가족에 관한 내용과 전문성 있는 최애 글은 선별해서 파일에 넣었는데 최종 4개로 압축했다. 파일에 넣고 남은 글들을 상자에 보관했다 이면지로 사용하려고 한다. 상자에 담긴 글을 보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쉽다... 더보기 필기구와 노트를 구입하다. 퇴근 후 대형마트에 갔다. 3월이라 그런지 학생들의 학용품을 진열하여 놓고 파는데, 가격이 시중의 절반도 안 되는 것처럼 싸다. 나는 노트와 수성펜과 유성매직을 샀다. 연습장을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바인더와 인덱스 파일을 샀다. 앞으로 오랫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