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후부터 인천지역에 2021년 들어서 처음으로 폭설이 내렸다.
어려서는 눈이 내리면 추운 줄도 모르고 눈사람을 만들고 친구들과 눈싸움을 했다.
나이가 들어서 어린시절을 뒤돌아보니 하얀눈 만큼이나 순수한 동심이었다
지금은 눈이 내리면 길이 미끄러워서 보행할 때 미끄러지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낭만보다 현실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격세지감(隔世之感)
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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