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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에세이

치솔을 사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장애인이 캐리어에 화장지와 양말,치솔을 가지고 와서 팔아달라고 한다.

전에도 두 번이나 팔아주었는데 오늘도 치솔을 가지고 찾아왔다.

치솔이 4개 만 원인데 치솔은 필요없다고 말하고  5천원을 주니까 치솔을 준다.

돈만 받기는 자존심이 상한 것 같다.

오히려 내 손이 부끄럽다.

나는 KF마스크 두 장을 주었다.

국가에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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