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에세이
처서와 퇴근길
友瑛
2019. 8. 22. 23:35
삼복이 지나고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다.
퇴근길에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해질 녘의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하늘에 떠있는 뭉게구름이 마치 솜사탕같다.
앞 차가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지 정류장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정류장 근처 유통센터 화단에 녹음이 무성하다.